대한축구협회는 여자 축구국가대표팀과 러시아와의 친선경기 1, 2차전 입장권을 16일부터 판매에 들어 갖다고 밝혔다.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1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8일(시간미정)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러시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의 입장권은 성인 2만원, 초중고 학생은 만원이다. 복지카드 소지자와 K리그 시즌권 소지자는 현장구매에 한해 동반 1인과 함께 각각 50%, 30% 할인 판매한다.
여자대표팀(감독 윤덕여)의 이번 러시아와의 친선경기는 1998년 개최된 일본과의 경기 이후 국내에서는 17년만이다.
오는 6월 열리는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준비중인 여자대표팀에게는 국내 팬들의 응원을 통해 자신감을 충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3 미국 여자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에 출전하는 여자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지소연(첼시 레이디스FC)과 박은선(로시얀카FC) 등 최정예 멤버가 소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권은 KFA 티켓닷컴(www.kfaticket.com)과 인터파크 티켓(www.interpark.com)에서 온라인 구매 할 수 있으며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해당경기장 매표소에서 진행한다.
여자대표팀과 러시아와의 친선경기 1차전은 KBS1 TV, 2차전은 MBC TV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