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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선 복선전철 사업’ 본격 추진 예정 - 이달 중에 3공구 입찰... 2022년까지 전 구간 개통

최명찬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13 1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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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별내선 3공구(구리 토평동?수택동 2.38㎞) 건설공사를 이달 중에 입찰 공고한다고 지난 3월10일 밝혔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거쳐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잇는 총 12.9km 구간의 복선 지하철로 6개역이 신설된다.

1조28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별내선은 모두 6개 공사구간으로 진행되며 서울시가 1·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공사를 진행한다.

그중 3공구는 서울시 시행 구간과 직접 연결되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수택동까지 2.38km 구간으로 정거장 1개소가 포함됐고, 1627억 원이 들어간다. 현재 설계를 진행 중인 5공구 공사와 후속 4, 6공구 건설공사는 16년까지 착공될 예정이다. 도는 국비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 질 경우, 2022년 이전에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도는 이르면 8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올해 안에 3공구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업기간 단축과 설계시공간의 연계성 확보, 고품질 지하철 건설을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Turn-key)아래 추진할 계획이다.

별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성남 모란까지 환승 없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지하철 2, 3, 5호선 및 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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