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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사업 확대 나선 경기도 - 1박2일 또는 2박3일 규모 가족캠핑 페스티벌 추진

최명찬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13 16: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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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올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에 걸쳐 도내 주요 축제장을 중심으로 1박2일 또는 2박3일 규모의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추진한다.

우선 도는 상반기 가족캠핑 페스티벌 장소로 다음달 24일 개막 예정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5월1일 개막 예정인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장을 선정해 가족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할 것이라고 지난 3월 8일 밝혔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경우, 여주 남한강변의 금은모래캠핑장을 활용해 캠핑 외에 황도돛배·도자비엔날레 체험, 신륵사 관광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에서는 축제장을 활용한 캠핑과 구석기축제체험, 안보관광을 연계한 캠핑관광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가족캠핑 페스티벌은 지역주민과 함께 추진한다. 지역주민들이 캠핑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해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한 것. 따라서 도는 캠핑장 내에 지역농협과 함께 지역 특산물판매장을 운영키로 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식사로 지역단체가 준비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캠핑하는 사람들이 자연보호에 신경 쓰고, 지역주민들과 상호예의를 지키도록 이끌 방침이다.

도 이진찬 문화체육국장은 “경기도는 그 동안은 당일 관광객이 전국 1위였지만 숙박 관광은 2위에 그쳤는데, 이번 캠핑페스티벌이 분위기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체류형 관광사업 확대를 통해 도내 관광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상반기 캠핑실시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경기 북부지역 캠핑페스티벌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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