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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영화관 '단성사', 팔렸다 - 3번의 유찰 끝에 575억에 경매 낙찰

진병주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12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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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 중 법원경매로 넘어가 3년째 흉물로 방치됐던 국내 최초 영화관 단성사 빌딩이 팔렸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1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단성사 경매에는 응찰자 7명이 몰리며 575억원에 낙찰됐다. 낙찰금액은 감정가의 59.73%.
 
우리나라 최초의 영화관으로 단성사 빌딩은 20128월 경매개시 결정이 내려 진후 지난해 6월 첫 경매가 진행된 후 3번 유찰됐다. 이번 경매에서는 최저가인 4928983만원(감정가 51%)에 물건이 나왔다.
 
법원경매는 낙찰 후 2주 내에 허가가 확정되고 특별한 이이신청이 없으면 30일 전후로 대금납부 기일이 결정된다. 대금납부가 끝나고
 
소유권이전 등기촉탁과 배당이 이뤄지면 단성사 빌딩에 대한 경매 절차가 종료된다.  한편 이번 낙찰자는 기업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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