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55) 김민주(36)커플이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CTL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0년 1월 결혼한 그룹 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배우 김민주가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말 서로 합의 하에 이별을 결정했다"며 "지금도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19세)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두 사람은 지금까지도 작품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병준 대표는 영화와 광고, 드라마를 오가며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다 2000년 초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해 드라마'미안하다 사랑한다', '꽃보다 남자', '장난스러운 키스', '버디버디', '예쁜 남자', '내일도 칸타빌레' 등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다. 단아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를 비롯해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하얀 거탑', '산너머 남촌에는', '정도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헐 송병준 누군가 했네", "두사람 결국 이혼했구나", "나이차이가 19살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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