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42)씨가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1일 해외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박모(22)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서 마약을 구입해 상습 투약한 탤런트 김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 5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필로폰 150g을 밀반입해 연예인, 청소년 등에게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투약 전력이 있는 탤런트 김씨는 투약 등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김씨는 앞서 2008년 4월~2010년 8월 필리핀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들여와 2010년 9월 서울 자신의 집에서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 여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