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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서울시 최고 '녹색도시' - 기후ㆍ그린리더 양성ㆍ활동 등 전 분야 탁월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11 16: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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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청.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서울시 최고 녹색도시로 선정됐다.

대중교통 이용, 적정한 실내온도 유지, 전기 절약 등 녹색성장 실천 여건을 조성하고 시민 홍보에 앞장서 온 동대문구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구는‘2014년 서울시 그린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전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린스타트란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자 시작된 범국민 실천운동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기후ㆍ에너지 네트워크운영, 그린리더 양성, 그린리더 활동 분야에 대해 지난 한 해 동안의 그린스타트 사업을 평가했다.

그동안 동대문구는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절감 실천단인‘동대문구 그린스타트’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약문화를 확산하고 원전하나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왔다. 특히 구는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 공무원ㆍ주민 그린리더 양성교육 등을 실시해 총 569명의 그린리더를 양성했다.

그린리더로 양성된 공무원 및 주민들은 탄소 제로 그린사무실 만들기,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 아파트 전력피크 관리, 원전하나 줄이기 홍보단‘Green 에너지카페’운영 등을 통해 생활 속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해 에너지를 절감하는데 큰 성과를 올렸다.

또 유동인구가 많은 청량리역사 등에서 매월 22일‘행복한 불끄기’행사와 함께 '동대문 Green 캠페인'을 실시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우리구가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구민들이 다함께 에너지절약 및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라며“앞으로도 구민 여러분과 함께‘CO2 1인 1톤 줄이기’를 적극 추진하는 등 세계기후변화운동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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