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건 기자 기자
현대자동차가 3월부터 전 차종에 할부 상품 기준 금리를 평균 1%포인트 낮춘다. 3월 특별 할인 조건도 중복 적용돼 이달 준중형 '아반떼'를 사면 평소보다 최대 141만원가량 차를 싸게 살 수 있다.
현대차는 11일 권리금균등납부방식으로 "차값의 15% 이상을 먼저 내고 나머지 차값은 12·24·36개월간 나눠 내는 할부 상품 금리를 기존 5.9%에서 4.9%로 내린다"고 밝혔다. 48·60개월짜리 할부 금리도 5.9%로 1~1.6%포인트 인하한다. 금리인하는 지난 2일부터 구매한 고객에게 소급 적용된다.
현대차는 금리인하로 36개월 기준 할부원금 1000만원당 종전보다 15만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할부원금이 1150만원인 '엑센트'는 약 18만원, 1450만원인 'i30'는 약 22만원, 2200만원인 '그랜저·싼타페'는 약 34만원 인하 효과가 각각 생긴다. 아반떼는 이달 할부로 살 때 평소보다 141만원 싸다.
3월에만 적용되는 특별 할부 금리가 3.9%에서 2.9%로 내려가고, 80만원 현금 할인도 동시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4년형 제네시스, 투싼' 등도 할부 금리 인하와 3월에만 실시하는 30만~50만원 기본 할인이 함께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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