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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복지업무 제대로 알고 대처한다 - 직무역량 강화 '사회복지 직무교육 스터디 운영'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3-09 13: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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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규모 스터디 진행 사진.

양천구 복지업무 공무원들이 주경야독(晝耕夜讀)에 빠졌다

구는 주민의 복지상담과 안내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 상황에 맞는 대처를 위해 방법을 강구했다. 3월 한달 동안 국민 기초생활보장 사업에 대한 '사회복지 직무역량 강화교육 소그룹 스터디'를 운영 하는것이다.

최근 지원절차가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복지사업 등장으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 및 안내가 필요해졌다. 특히 순환근무, 신규임용, 휴직 및 복직 등으로 업무의 전문성과 지속성의 확보가 요구되고 새로운 업무를 단시간 내에 파악해 주민에게 안내해야 하는 담당자 역할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어느때보다 담당자의 정확한 업무 숙지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2개반(1개 반당, 10명 내외)을 편성해 지난 3일부터 매주 화ㆍ목요일(주2회, 1개반당 총 4회 교육),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진행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임 공무원을 교육진행자로 선정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안내 책자를 중심으로 교육일정에 맞는 예습, 질의응답 책자 활용, 실제 사례 논의 등 스스로 공부하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참여위주'의 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신규직원은 "입사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업무가 낯설었다. 또 사업관련지침을 혼자 숙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에 대한 대처가 막막하고 어려웠다"며 "이번 교육으로 업무를 잘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복지 업무에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 '사회복지 직무역량 강화교육 소그룹 스터디' 통해 자연스런 선ㆍ후배 멘티ㆍ멘토가 형성돼 복지업무의 효율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현장 위주의 교육방법들을 확대해 주민들의 복지종합상담 및 안내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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