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위기가정 찾아가 도와주는 '희망복지 나래단' - 관악, 주민 스스로 주민을 돕는다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06 11:43:06
기사수정

▲ 희망복지 나래단 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들.

주민 스스로 힘을 모아 어려운 주민을 돕는다.

관악구가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주민을 찾아가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희망복지 나래단’을 확대 운영한다.
‘희망복지 나래단’은 보건ㆍ복지, 고용 등 5개 분야의 민ㆍ관 상담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상담팀이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현장복지상담소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성현동, 삼성동의 2곳의 임대아파트에서 진행된 상담서비스는 올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관, 아파트 등으로 장소를 확대해 운영하게된 것이다. 구는 오는 12일 청림동의 YMCA봉천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8월 휴가철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매월 둘째주 목요일 '희망복지나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건, 고용, 복지 등 문의사항이 많았던 것을 감안해 방문건강관리 전문가와 취업상담가가 동행한다. 그리고 복지상담 외에도 파산면책, 개인회생, 전환대출 등의 금융 전문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자원봉사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자원봉사자가 나서 서금요법 등을 알려준다.

구 관계자는 "희망복지나래단은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ㆍ관이 함께 힘을 합쳐 소외계층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이 정보를 얻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707
  • 기사등록 2015-03-06 11:43:06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