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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야간진료 ‘달빛어린이 병원’ 15곳으로 - 복지부 6곳 신규지정... 4월 30일까지 2차 공모

원금양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05 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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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휴일에도 진료를 하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현재 전국 9곳에서 15곳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5일 인천 계양·경기 용인·충남 서산·경북 포항·경남 양산·부산 동구로 등 6곳을 새로 달빛어린이병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평일은 오후 11~12시까지, 휴일에도 최소 오후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으로 지난해 9월 도입된 바 있다.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면 연간 평균 1억 8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달빛 어린이병원의 야간·휴일 이용자는 10만 명을 넘어 섰으며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 87%가 ‘지인에 추천’할 것이라 답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목표치인 20개소 달성시까지 공모를 계속할 계획으로, 참여 희망 병의원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2차공모 마감인 4월 30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회적인 출산장려금보다는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며 “지자체 장과 의회가 예산확보와 참여병원 발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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