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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어린이병원' 6개소 신규 운영 - 늦은 밤에 아이 아파도 진료 가능해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04 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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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휴일 문을 연 병원이 없어 응급실을 이용하는 소아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현재 부산성모병원 등 9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이 15개소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인천 계양의 한림병원을 비롯해 충남 서산, 경북 포항, 경남 양산, 부산 동구 등 6개소에 추가로 '달빛 어린이병원'을 운영키로 함에 따라 빠르면 3월중에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달빛 어린이병원'은 365일 밤 11~12시까지, 휴일에도 최소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 소아과 병의원으로, 응급실 과밀화를 줄이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는 4월말까지 2차 공모를 진행해 올해안으로 20개소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병의원은 지자체와 협의해 4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출산장려에 대한 정책보다는 아이를 낳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면서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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