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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 속 재활용품 '딱' 걸린다 - 마포,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 단속 강화

원금양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03 15: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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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의 단속 및 홍보활동 모습.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쓰레기 분리배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3월부터 생활쓰레기 속 재활용품 혼합배출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에 대한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한다.

이는 최근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기간 종료와 관련한 서울시의 ‘쓰레기 직매립 제로화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다.

앞으로 구는 자원회수시설의 폐기물 중 반입 규정을 위반한 폐기물에 대해 반입 제재규정에 따라 경고조치 하고 경고조치 이후에는 반입정지를 하는 등 쓰레기 분리배출 여부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각 동 주민센터에 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물 16,000여 장 배포 ▲무단투기 단속반이 과태료 부과시 분리배출 홍보 동시 실시 등을 통해 분리배출 실시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현재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안에 약 70% 가량 혼합돼 있는 비닐류·종이류·음식물류·캔·병·플라스틱 등 재활용품의 비율을 5% 미만으로 낮출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종량제 봉투에서 재활용품을 철저히 분리하도록 주민들의 의식을 바꾸는 일이 쉽지 않지만 자원 재활용과 쓰레기 처리 문제 개선을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꼭 필요한 일"이며 "쾌적한 환경 조성, 친환경도시 마포를 위해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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