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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대응체계 마련, 구민 안전 지킨다 - 서초, 상시 순찰기동반 '순찰체계' 확립

원금양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03 14: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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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싱크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가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도로함몰(동공)이 발생되고 있는 주요 원인으로는 상·하수관의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누수, 각종 지하구조물 설치 후 되메우기 및 다짐 시공 불량 등으로 파악됐다. 이 중 하수관의 노후·파손 등이 86% 이상인 것으로 자체 조사결과 나타났다.

구는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체계로 상시 순찰기동반 4명으로 순찰체계를 확립했다. 동공발생시 관련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한 신속한 원인규명 및 조치를 위해 안전건설교통국장을 복구대책 본부장으로 하는 상황반, 원인조사 및 복구반, 복구지원반을 운영한다.

또 노후 하수관로 관리, 굴착공사장 관리, 지하수의 체계적인 관리, 사전 탐지활동 및 예산확보 등의 업무를 추진하는 유관부서와 상시 비상체계를 구축해 도로함몰에 따른 비상사태를 대비·운영한다.

특히 1~2월 날씨가 추웠던 관계로 해빙기에 도로 동공 발생이 많아질 것을 예상해 2~3월중 서초구 관내 노후 도로 및 굴착이 많았던 구간을 중심으로 특별 도로점검을 실시해 사전 예방조치한다. 동공발생 예상구간의 포장 하부 구조상태에 대해 GPR장치(지하  투과탐사장치)를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 품질시험소와 합동조사해 원인분석결과에 따른 정비계획을 수립ㆍ시행해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예측되는 재난을 미연에 방지해 구민이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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