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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생명 빅데이터 일자리 창출 효과 커

원금양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3-03 11: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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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국립농업생명공학정보센터(NABIC, 이하 나빅)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농생명 빅데이터의 활용도가 커지면서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농생명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 284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농림과 축산, 식품, 미생물 등 모든 생명 데이터를 총칭하는 의미인 '농생명 빅데이터'가  고부가 바이오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기반 기술로 부각됨에 따라 관련분야 일자리 수요가 늘어난 셈이다.

현재 나빅을 통해 벼, 배추, 소, 돼지, 벼흰잎마름병균 등 147종의 유전체 정보를 비롯해 총 327만 건(28TB)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프로그램 43종도 서비스하고 있으며, 특정 유전체 서열 조합이나 유전자 기능 예측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빅을 통해 농생명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는 곳은 산업체 14곳, 대학 38곳, 연구소 8곳 등 모두 60곳에 이른다.

농진청측은 앞으로 농생명 빅데이터 활용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 사업’을 추진, 2021년까지 들깨, 결명자, 양파 등 40품목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하는 대로 나빅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숭실대학교와 함께 실시한 농생명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 교육 콘텐츠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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