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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처리 방식 '확' 바뀐다 - 서대문, RFID 기기 확대 보급

원금양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28 1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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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 연희동 대우아파트에 설치된 음식물쓰레기 RFID 수거 장비.

서대문구가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을 위한 종량제 기기를 확대 보급한다.
구는 지난해 말 남가좌동 삼성아파트 등 공동주택 12개 단지(9,019세대)에 RFID 기기 140대를 설치했으며 시범운영을 거쳐 3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해당 단지 주민들은 전자태그를 활용한 RFID(무선인식, 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방식에 따라, 각 세대별로 자신들이 배출한 음식물쓰레기 양(중량)만큼 수수료를 부담한다.
나아가 구는 올해 5월부터 관내 공동주택 30개 단지, 13,300세대를 대상으로 개별계량기를 19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16년까지 관내 20세대 이상 모든 공동주택 세대에 RFID 방식의 종량제 기반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종량제 시행 단지 주민들은 세대별 카드로 음식물쓰레기 투입구를 열어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배출량은 한국환경공단 서버로 전송돼 세대별로 집계되고, 이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 부과된다. 구는 기존 정액제 방식보다 평균 30% 이상 음식물쓰레기 배출 감소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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