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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새 인적성검사…상반기 대졸채용부터 적용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27 13: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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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시작되는 현대중공업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자체 개발한 인적성검사가 도입된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종합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인적성검사 ‘해치’는 직무능력과 직업성격을 묻는 총 600여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도입될 예정이다.

직무능력검사는 다른 기업의 검사와는 달리 언어와 수리, 분석, 공간지각, 종합상식 등 기초 역량을 묻는 문제 외에 종합적 사고능력을 묻는 종합의사결정이 추가됐다.

또 종합의사결정 부문에서 입사지원자들은 회의일정계획, 결재서류작성, 고객관리 등 제시된 상황의 정보들을 활용해 문제의 원인을 찾고 대안을 제시하는 능력을 측정 받게 된다. 여기에 글로벌상식, 경제상식과 더불어 한국사 등 인문학적 소양을 묻는 항목이 추가됐다. 반면에 기존에 실시해오던 한자능력시험은 폐지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새로운 인적성검사는 직무역량과 현대정신을 다각도로 검증하는 현대중공업만의 독창적인 인재선발검사”라면서 “향후 생산기술직과 경력직 채용에도 적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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