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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안전거버넌스 구축 "행정력 눈에 띄네~" - 성북구, 생활안전 번개대응 '1시간 내 출동!'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26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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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진행된 안전전검 현장.

화재현장과 도로동공, 축대 붕괴, 가로수 전도, 교통사고 잔재, 터널 안 낙하 폐기물, 급경사지 결빙 등 크고 작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해 성북구가 빠른 대응력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는 지난해 9월 종합 생활안전센터를 구성하고, 1년 365일 24시간 재난·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1시간 내 신속 대응을 펼치고 있다. 

주민 황혜자 씨(보문동, 66)는 “겨울이면 경사진 골목에 눈이 얼어서 다니기 어려울 때가 많았는데 이젠 구청이나 주민센터로 전화 한통만 하면 빠르게 처리를 해주고, 또 수시로 와서 점검하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6개월간 새벽이나 밤사이에 발생한 생활안전사고까지 20여건의 주민생활불편 사항이 접수됐으며‘생활안전 신속대응팀’이 출동해 해결하고,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자문단’이 사전예방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안전자치 네트워크로 동별 미디어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마을기자·미디어 큐레이터를 육성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안전성북의 최종 목표”라면서 “지역안전 일꾼 육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동 마을·안전협의회를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기관과 함께 민간단체로 이뤄진 마을안전협의회와 손잡고 민·관 안전거버넌스를 구축해 발빠른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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