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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건강 지키는 '한방 중풍예방교실'운영 - 동대문, 생활 속 올바른 건강습관 통해 질병 예방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24 14: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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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보건소의 한방 중풍예방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이 뇌가 행복해지는 걷기법인 힐링워킹을 배우고 있다.

동대문구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3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씩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30~70세 구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한방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총 12회로 구성된 이번 교육에서는 경희대 한의학 교수를 포함해 분야별 7명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구민들에게 중풍 및 뇌혈관 질환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인 중풍 예방법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건강교실은 우리나라 최대 한약재 유통지인 제기동 약령시의 특성을 살려 ▲미리 아는 중풍, 한의사 건강강좌 ▲순환기능 향상, 한방기공체조교실 ▲이로운 음식ㆍ해로운 음식, 한의약 식이요법 ▲중풍예방 지압법, 경혈지압 및 손마사지 ▲뇌가 행복해지는 걷기, 힐링워킹 등 한방 요법을 적극 활용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의 특화된 한방 건강교실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부터 참여 연령대를 40세에서 30세로 낮췄다"며 "중풍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생활 속 올바른 건강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만큼 더 많은 구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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