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2018년까지 연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24 09:25:28
기사수정

▲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3년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임기는 2018년 3월까지 3년 동안이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3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현 김정태 회장을 단독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이날 정해붕 하나카드사장, 장승철 하나대투증권사장 등 3명을 면접한 뒤 김 회장을 추천했다. 회추위는 김 회장이 지난 3년간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고 작년 인도네시아 중국 등 국외 현지법인 통합, 하나·외환카드 통합을 잘 마무리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다음달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확정된 뒤 곧바로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부산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한 뒤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92년 창립 멤버로 하나은행에 합류했다. 2006년 하나대투증권 사장, 2008년 하나은행장을 각각 역임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538
  • 기사등록 2015-02-24 09:25:2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K-UAM 핵심 기술개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본격 상용화 시점인 성장기(’30년∼)를 대비하여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전기동력·저소음 항공기, 수직이착륙장 기반 차세대 첨단교통체계이다. 국토부가 주관하고 기상청이 참여하는 ...
  2. 尹 대통령,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오전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맙습니다, 함께 보듬는 따뜻한 노동현장’을 주제로 스물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약 1개월 반 만에 개최되는 회의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9일 취임 2주년 국민보고에서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현장 중심으로 ...
  3. 尹 대통령, "국민통합의 가장 중요한 토대는 `성장`, 경제 역동성 높일 것" 윤석열 대통령은 5월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출범한 2기 국민통합위원회의 하반기 주요 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민생현장 소통을 통해 발굴한 정책 제안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
  4. 기아, ‘더 뉴 EV6’ 계약 개시...상품성 강화에도 전 트림 가격 동결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가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EV6(The new EV6, 이하 EV6)’의 계약을 14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아는 EV6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
  5. 대한민국은 왜 외교 후진국인가 대외변수로부터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소규모 개방경제로 한국을 습관적으로 정의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내정과 외치가 별개로 돌아가는 미국식 세계관을 뼛속 깊이 체득한 사람들이 대한민국 외교 정책을 오랫동안 좌지우지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테다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