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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전문인력 활용, 사회서비스 창출 - 관악, 은퇴자의 전문지식과 경력으로 사회공헌활동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23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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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은퇴자의 전문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사회공헌활동’은 베이붐 세대의 대량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퇴직전문인력을 시회적기업 등에 매칭해 사회서비스를 확산하고 고령화 문제에도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만 50세 이상 퇴직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살리거나 전수하는 재능기부형 일자리사업으로 사회적기업 등은 그들의 전문지식, 기술을 활용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된다.

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2천 6백만 원을 확보했으며,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청미래재단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올해 연말까지 지원한다. 
주요 예시사업으로 자신의 직업 경험을 살린 청소년 진로직업 코칭 및 멘토링, 사회복지기관 등에서의 복지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회적기업 등에서 경영전략이나 재무회계, 금융 등 행정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

사회공헌활동 참여자를 활용해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비영리법인단체는 영리·종교적·정치적 목적으로 활동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제외한 사회적기업, 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이다. 그리고 참여자는 사회적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해당 분야 경력 3년 이상, 만 50세 이상의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은 자신의 경력을 살려 퇴직 후 단절되는 공백을 메우고 보람과 가치를 느끼며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인생이모작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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