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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결혼에 ‘億億’ 소리 나네 - 평균비용 남자 1억 5231만원, 여자 8567만원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17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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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의 결혼을 꿈꾸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신혼부부의 결혼자금으로 2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내 웨딩컨설팅업체인 듀오웨드가 최근 2년간 신혼부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결혼비용 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신혼부부 한 쌍당 결혼자금으로 평균 2억3798만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평균 1억5231만 원(64%), 여성은 8567만원(36%)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주택비용이 평균 1억6835만 원으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서울과 수도권은 1억8089만원, 지방은 1억5419만원으로 2670만 원가량 차이가 났다.

 주택비용의 경우 20대가 평균 1억8552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1억6817만 원), 40대(1억4986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경우 20대는 부모의 도움 등으로 주택을 마련하는 반면 30, 40대는 주택 마련에 있어서 실용적인 경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비용을 제외한 금액을 살펴보면 예단(1639만원), 예물(1608만원), 예식장(1593만원), 혼수(1375만원), 신혼여행(451만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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