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12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FIFA) 2월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15계단 오른 5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역대 최저 기록이었던 69의 불명예 기록에서 탈출하게 됐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성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란이 10계단 상승한 41위를 기록, 아시아 1위를 지키는 바람에 아시아 국가 중에서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아시안컵 우승국 호주는 37계단 오른 63위에 랭크됐다. 일본은 한 계단 내려앉은 5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