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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만화가 여대 안방마님 됐다 - 이원복 석좌교수, 덕성여대 신임총장 선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13 09: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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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성여대 신임총장 이원복 교수.
베스트셀러 학습만화 ‘먼나라 이웃나라’ 작가로 유명한 이원복 석좌교수(69)가 덕성여대 총장에 선출됐다.

13일 학교법인 덕성학원은 덕성여대 10대 총장으로 이원복 석좌교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장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다.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총장은 독일 뮌스터대에서 시각 디자인 디플롬 디자이너, 서양예술사 디플롬 디자이너 학위를 받고 1984년 덕성여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로 부임한 뒤 예술대 학장 등을 역임한 후 2012년 3월부터 같은 대학 석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총장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6개국의 역사와 문화를 그린 학습만화 ‘먼나라 이웃나라’를 출간해 1987년 화제를 모았다. 후속편으로 일본 대한민국, 중국 편 등이 출판 됐다.

현재까지 30여 년간 1700여 만부가 팔릴 정도로 국민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의 만화 만화의 세계’, ‘국제화시대의 세계 경제’, ‘신의나라 인간나라’, 가로세로 세계사‘, ’와인의 세계 세계의 와인‘등 이 있다.

이 총장은 활발한 대외활동을 밑거름 삼아 학교 발전에 총력을 쏟을 전망이다. 그는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과 기획재정부 국가중장기전략위원회 민간위원장, 법무부 출입국관리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홍보대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나눔대사, 1090평화와통일운동 이사, 경찰청 외사협력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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