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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율은 제주·인천… 고위험 음주율은 강원·제주 순 - 건양대 지역건강조사 분석

원금양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11 17: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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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년간 지역별 흡연율과 음주율을 분석한 결과 흡연율은 제주와 인천이 높았고, 술자리가 잦은 고위험음주율은 강원, 제주 등이 높았다.

11일 건양대 예방의학교실이 질병관리본부의 정책용역연구사업으로 수행한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행태 지표(흡연, 음주) 관련 영향요인 분석 연구’에 따르면 최근 6년간 평균 흡연율은 16개 시·도(세종 제외) 중에서 제주와 인천이 각 26.2%. 26.1%로 가장 높았다.

제주와 인천에 이어 강원(26.0%), 울산(25.8%), 경북과 경기(각 25.2%), 충북(25.0%), 경남(24.8%), 충남과 부산(각 24.7%), 대구(24.6%), 대전(24.0%), 서울(23.0%), 광주(22.2%), 전북과 전남(각 21.9%) 순으로 높았다. 또 고위험음주율도 최근 6년간 평균은 강원이 21.2%, 제주가 20.8% 등으로 높았다.

강원과 제주에 이어 인천(19.0%), 충북(18.9%), 경남(18.5%), 부산(18.3%), 경기와 충남(각 18.0%), 서울과 대전(각 17.1%), 경북(17.0%), 울산(16.5%), 대구(15.8%), 전남(15.2%), 광주(15.1%), 전북(15.0%) 등이 뒤를 이었다.

흡연율과 고위험음주율은 지역 내 특성에 따라 달랐다. 흡연율의 경우 개인의 고위험음주율이 높을수록, 인구 1000명당 담배 판매처 수와 주점 수가 많을수록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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