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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 동전모아 기부 - 동대문구, 사랑의 성금모으기 행사열어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11 1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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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년 동안 모은 저금통을 가져와 나눔행사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럽게 모은 3천여만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2일 구청 1층 로비에서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성금(잔돈)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구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성문순)소속 33개 구립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경임)소속 70여개 민간어린이집, 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은경)소속 93개 가정어린이집, 유치원연합회(회장 김창숙)소속 25개 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1년 동안 동전을 모은 저금통을 가져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 간부들과 직원들도 행사에 참여해 각 부서에서 모은 성금을 모금함에 기탁했다.
모금된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 입학금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사랑의 성금 모으기 행사는 어린 자녀들이 나눔과 기부를 쉽게 배우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이라며 “아이들의 고사리 손에 담긴 사랑이 소외계층에게 큰 따뜻함으로 다가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캠페인'과 '성금 및 성품 모금활동' 등을 펼쳐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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