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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편의 맞춤형 버스노선 추진 - 성북, 지역 명소화 및 국제화에 기여할 것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11 15: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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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정릉(조선왕릉)을 찾는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변 대중교통을 맞춤형으로 바꾸고 있다.

그 첫 번째 사례는 마을버스 성북22번 노선으로 (지하철4호선)성신여대입구-돈암2동주민센터 구간을 정릉입구까지 0.7km 연장하고 운행 차량도 1대 늘렸다. 

세계문화유산 지정 이후 정릉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가 불편해, 이를 개선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진데 대한 방침이다.

구는 성북22번 노선의 연장과 2015년 1월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주민 대상 문화재관람료 50% 감면의 혜택이 시너지를 발휘해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함을 주고 부담은 덜어 결과적으로 지역의 명소화, 국제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북22번 노선 연장은 4월말 입주가 시작되는 한화 정릉 꿈에그린 아파트와 인접아파트 2천세대 그리고 돈암 재래시장과 아리랑시장까지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확보하는 효과는 물론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까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는 성북22번 마을버스의 정류소 위치 지정, 운행개시일 지정 등 운행준비를 마치고 2015년 5월 1일 부터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북동 길상사까지 마을버스를 연장 운행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관광객과 지역주민 교통편의라는 일거양득의 사례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특히 이번 맞춤형 노선은 김영배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민선5기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걸어서 성북 한바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된 만큼, 민선6기에도 현장 방문을 통해 대중교통지역에서 소외된 지역에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연장해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평소 승객이 과밀한 노선에는 마을버스 차량을 추가로 공급해 편의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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