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시장인 중국에 진출한다. 다음카카오는 중국법인인 다음카카오차이나를 통해 모바일 퍼블리싱(유통) 사업에 뛰어든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3월 안으로 다음카카오차이나의 현지 직원과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 태스크포스(TF) 직원들로 구성된 50명 규모의 퍼블리싱 전담조직을 만들어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을 중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퍼블리싱 전담조직은 애플 앱스토어와 360,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모바일 마켓에 국내 유수 게임들을 소개하는 구실을 한다.
다음카카오는 중국 시장의 특수성을 감안한 현지화 전략도 펼친다. 국내 개발사 게임이 중국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마켓에 동시 출시할 수 있는 ‘중국향 통합 SDK(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개발·적용한다.
또 중국과 한국에 각각 퍼블리싱 조직을 만들어 문화·지리적 장벽을 줄이고 개발사가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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