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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환자 대부분 해외에서 유입 - 해외여행전 예방접종은 필수! 

원금양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11 09: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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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과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홍역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10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홍역에 노출될 경우 감염률이 90%로 높기 때문에 해외여행 전 사전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홍역 환자 442명 가운데 해외유입관련 환자는 428명으로 97%를 차지했다.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여행 중 홍역에 감염돼 귀국한 여행객들로 부터 예방접종력이 없는 소아 또는 집단생활을 하는 대학생 등에게 전파되면서 2013년 보다 4배가량 홍역환자가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홍역 예방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어린이,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출국 전 2회 접종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예방접종을 받는 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발열 및 발진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해외여행 후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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