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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함복지상담사' 지역복지 빈틈 메운다 - 위기가구 발굴ㆍ지원 시스템 본격 가동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06 1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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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함복지상담사 교육 현장.

지역의 더함복지상담사가 법 테두리 밖 취약계층을 발굴한다.
강서구는 더함복지 상담사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ㆍ지원 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더함복지 상담사 7명을 새롭게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상담사들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지닌 상담 전문가, 복지 업무 유경험자, 지역의 현장 활동가 등으로 구성했다. 생활고로 공과금을 체납한 가구, 법 테두리 밖 취약계층 등을 두루 찾아다니며 상담활동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활동을 펼친다.

2개월 단위로 동주민센터별 배치 일정에 따라 순환 활동하며, 고시원, 다세대, 지하방 등이 밀집한 주거 취약지역은 우선 배치했다.
구는 더함복지 상담사들이 새롭게 발견된 틈새계층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지원이 시급한 가구의 경우 긴급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공적지원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지역의 민간자원과 연계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활동에 앞서 상담사들은 지난달 26일 현장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교육을 받고 실전투입 준비를 마쳤다. 구는 분기에 한번씩 자체적인 역량강화 교육도 꾸진히 추진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더함복지 상담사들이 지역복지의 빈틈을 메우고 있다" 며 "상담사들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는 더함복지 상담사들의 맹활약으로 12,351건의 위기가구 상담활동을 펼쳐 10,978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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