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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선배들 교복을 2천원에 구입해요~ - 동대문구, 교복 나눔장터 행사 열어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04 1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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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한 선배들이 입은 교복을 후배들이 저렴한 가격에 물려입을 수 있도록 동대문구가 ‘2015년 교복 나눔장터’를 연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15년 교복 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장터에서는 대광중, 성일중, 숭인중, 전동중, 정화여중, 청량중, 휘경여중 등 관내 7개 중학교와 정화여상, 휘경공고, 휘봉고 등 3개 고등학교의 교복 1천500여점을 한 점당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판매수익금은 구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거나 참여 학교로 보내져 향후 교복 물려주기 행사의 세탁·수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광중은 판매수익금을 구 장학금으로 기탁해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복 나눔장터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은 선후배간의 정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3년째인 교복 나눔장터가 학생들이 나눔과 근검절약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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