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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생생지락(生生之樂)프로젝트’눈길 - 즐겁고 직장문화 조성 도모…생산성향상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2-03 15: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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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생일을 맞은 직원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기획예산과 직원들

관료조직의 경직된 분위기가 부드럽고 따뜻한 일터로 조성되는 '보다 즐거운 일터만들기' 움직임이 마포구에서 일어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즐겁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부서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생생지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생생지락(生生之樂)’은 생활과 일에서 얻는 즐거움을 가리키는 말로, 일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생활 자체가 즐거워질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구의 공약사업 및 현안사업 추진에 못지않게 중요한 즐거운 직장 만들기를 추구하는 ‘생생지락(生生之樂) 프로젝트’의 첫 출발이 마포구청 기획예산과에서 이뤄진다.

직장분위기 쇄신을 위해 올해 기획예산과에서는 분기별 1회 다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회식 ‘문화누리의 날’과 월 1회 이상 ‘매달 연가 필수 사용제’, 격주 월요일에 부서 전 직원이 오후 6시 정각에 퇴근하는 ‘땡퇴데이’로 웃음꽃 피는 일터만들기에 나섰다. 또 매달 말일 직원 생일축하파티, 월 1회 점심시간을 활용한 ‘팀별 맛집 탐방’, 매일 오전 직원 추천곡으로 이뤄지는 음악방송, 팀별 월 1개 도서 선정으로 시행되는 ‘이달의 책’ 돌려보기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조주연 기획예산과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유연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모든 직원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즐거운 사람이 즐거운 조직을 만들고 이를 통해 직원들 스스로의 책임감과 의욕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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