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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어르신 권익 보호 나선다 - 관내 노인 복지시설, '어르신 인권지킴이' 운영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2-02 18: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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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구청장 노현송)는 이달부터 관내 모든 노인의료복지시설(요양원)을 대상으로 '어르신 인권지킴이'를 운영한다.

어르신 인권지킴이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의 모니터링을 통해 인권 침해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해 입소 어르신에 대한 권익을 보호 한다. 이를 위해 구는 노인복지전문가로 구성된 인권지킴이 4명을  선발했고 직무와 역할을 중심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안전지킴이들은 2인 1조로 구성돼 연말까지 월 1회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점검활동을 펼친다. 폭행이나 폭언, 방치뿐만 아니라 명의 무단 도용 등 경제적 학대까지 꼼꼼히 체크한다. 또한 인권지침 구비, 인권 교육 실시 등 인권보호 환경 조성 여부도 점검한다.

이밖에 입소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심층 면담도 실시한다.
시설장, 종사자에 대한 모니터링 및 인권상담을 통해 인권침해 요인이 발견되면 즉시 구청에 건의 및 시정권고를 요청한다.

구 관계자는 "시설 내 어르신 학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노인 학대는 개인 뿐 아니라 가족의 삶까지 무너뜨리는 재앙으로 예방만이 최선의 지름길" 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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