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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시행 -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30 1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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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드림스타트 사업’을 기존 4개 동에서 8개 동으로 확대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제기동과 전농1·2동, 청량리동 등 4개 동에서 용신동, 답십리2동, 장안1·2동 등 4개 동을 추가해 총 8개 동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구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저소득층 밀집지역의 거점인 청량리동에 전담 사무소인‘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시범 4개동에 거주하는 31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인지언어·정서행동·맞춤지원 등 4개 분야 2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 2월 안으로 이번에 추가된 동에 거주하는 491명의 저소득층 아동과 기존 사업지역 아동 410명 등 총 901명에 대해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양육환경 및 성장발달 조사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400여명의 아동을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아동별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도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현재는 저소득층 분포도가 높은 지역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관내 14개동을 대상으로 전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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