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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이야기로 풀어가는 '복지 콘서트' - 복지의 현주소, 문제점 및 해결방향 모색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1-29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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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 양천구청장(좌측 두 번째)이 패널로 참여해 복지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28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2015 양천 복지콘서트’를 개최했다. 복지콘서트는 1부 '우리의 복지가 어디까지 왔을까' , 2부 '도란도란 양천복지 함께 고민해요'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 전문가,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통장 등 복지 관련자등이 참석해 복지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점을 모색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 전체 예산이 약 4,669억 이며 이 중 복지예산이 52%를 넘는다. 하지만 주민들은 복지혜택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는 기초수급자, 기초연금 등 국ㆍ시비매칭 사업으로 복지예산이 거의 현금으로 지출되고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은 총 67억 정도 밖에 남지 않는다. 이런 사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지수는 매우 낮은 수준" 이라며 "복지제도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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