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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마을만들기 활동보고서' 발간 - 주민 공동체문화참여 사업 추진 사례 눈길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28 1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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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가 발간한 '2014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활동보고서'책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추진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관한 활동 보고서를 발간해 화제다. 

최근 구가 발간한 '2014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활동보고서'는 문화예술, 복지, 생태환경, 돌봄 등 주민이 제안하고 추진한 다양한 분야의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이 담겼다. 특히 마을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삽화와 원고까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구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뿌리분야 16개, 줄기분야 18개로 총 34개의 마을공모사업을 진행한 주민들은 1년 동안 함께 활동해 오면서 이웃 간 관계회복과 공동체문화참여 등 삶의 질이 향상되는 변화를 겪었다"면서 "구가 마을만들기 사관학교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이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있는 만큼, 우리 구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담은 이 보고서를 통해 전국적으로 마을만들기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3년 동안 93개 사업, 약 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도 2월 중 두차례에 걸쳐 사전 설명회를 갖는 등 보다 발전적인 마을만들기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올해는 마을민주주의가 시작되는 첫해인 만큼 주민들의 참여가 더욱 다양하고 심도 있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마을만들기를 시작하려는 주민을 지원하고, 경험 많은 주민들과의 네트워크와 공동 사업추진을 통해 한층 짜임새 있는 마을만들기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보고서는 34개 사업의 추진 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됐으며 각 사업별 공무원상담 및 지원내역, 주민활동가의 평가 및 제안 등 '마을만들기 사업의 정석' 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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