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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신입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눈에 띄네!" - 공무원 4대 악습 척결 '박 깨기' 퍼포먼스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26 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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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과 경력사항 등 공무원 신규발령에 관련해 기존의 구습을 탈피한 구정을 펼쳐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최근 새내기 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도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6일, 서초구 신입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구청장과 구간부, 그리고 신규공무원이 함께 박을 깨면서 공무원 4대 악습을 완전히 추방하자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구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신참인 공무원 77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공직사회에 대한 악습을 척결하기 위해 새롭게 기획한 것"이라고 밝히고 불통과 불친절, 부정부패, 불성실 등 공무원 4대 악습을 완전히 추방하자는 의미에서 박을 깨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우선 구청장이 직접 신규 공무원 앞으로 다가가 임용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틀을 바꾸었고, 원형으로 자리를 배치해 신규공무원의 각오와 의지를 듣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 이 과정은 모두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중계 됐다. 조은희 구청장은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이해 신규공무원이 공직기간 동안 의기양양(意氣揚揚)하고 전도양양(前途洋洋)하게 근무하면서 공직사회의 오래된 악습을 척결하고 서초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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