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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강서大學’ 민간외교 세계 속에 빛나 - 기술력 갖춘 학생 봉사단 필리핀서 재능기부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1-23 14: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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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이인배 학장.
KOICA 대학지원 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
이인배 학장, ‘기술인의 자부심, 기술의 소중함’ 일깨워

한국폴리텍大學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 청소년해외기술봉사단은 지난해 8월 7박8일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 아클란주 칼리보시 빈민촌에서 ‘전기점검, 체육시설물 설치’ 등 현지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한 층 업그레이드시킨 바 있다.

또한 노스웨스턴비사얀대학을 방문해 양 대학 간 학문 및 기술 교류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등 내ㆍ외적으로 빛나는 외교적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주목되는 것은 같은 해 12월 12일 칼리보시를 8박9일의 일정으로 다시 한 번 방문, 각 분야의 봉사활동을 통한 마을 주민들의 실생활을 돕고 한국의 선진 기술을 전달하는 수준 높은 봉사 활동을 전개 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에 대한 성과는 대단했다.

교육자이자 대북전문가인 전 청와대 행정관 이인배 학장이 이끄는 폴리텍大學강서캠퍼스는 'KOICA 대학교지원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지속적인 해외봉사를 통해 한국폴리텍대학을 세계 속 기술대학으로 각인 시킨 이인배 학장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는 코이카에서 주관하는 ‘대학교 국제협력이해증진 사업’의 ‘ODA와 해외기술봉사’ 프로그램 수행 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1년간 실무 강의와 함께 해외기술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한국폴리텍대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민간외교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과 12월에는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전기 및 전자 전공 학생들은 칼리보지역 빈민층 가정을 방문해 전기시설을 점검ㆍ수리하고 한국 LED 전등 100여개를 설치하는 등의 재능기부를 수행했다.

주요 봉사내용을 살펴보면, 칼리보시 일부 저소득층가정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등을 설치했으며 전기비용을 7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미디어콘텐츠과 학생들은 컴퓨터와 사진인쇄 장비를 활용해 가족사진을 찍을 수 없었던 어려운 가정에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했다.

패션메이킹과 학생들은 지역 청각장애인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전동재봉틀 활용법을 전수하고 학생들과 함께 100여개의 가방을 만들어 기부했다.

한편 학생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추진해온 이인배 학장은 “강서폴리텍 학생들에게 기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기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싶었다. SNS를 통한 노스웨스턴비사얀대학 알렌킴포총장과의 인연이 해외봉사의 계기가 될 정도로 세계는 지구촌이 됐다. 강서폴리텍 학생들이 세상을 크게 보는 안목을 키우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술인으로서 세계를 아우를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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