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엄마모임 '으뜸' - 책 읽어주는‘책맘’서울교육감 표창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23 12:17:42
기사수정

▲ 책 읽어주는 엄마들의 모임‘책맘’이 답십리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모습.


지난 21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14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 우수기관 표창 수여 및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답십리도서관 교육 기부 모임인‘책맘’이 학부모 자원봉사 분야에서 우수 학부모회로 선정돼 서울특별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동대문구에 위치한 신답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모임인‘책맘’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평소 공동육아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게 된 것.

신답초 책읽는 엄마들의 반장 역할을 맡고 있는 박경순 씨를 비롯한 11명의 재능기부자들은‘책맘’이라는 이름으로 의기투합해 지난해 7월 2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에서 구성원 개개인의 재능을 활용해 다양한 공동육아 활동을 펼쳐왔다. 교육방식도 연극놀이 치유와 독후활동, 어린이 중국어 회화, 엄마랑 함께 그릇 빚기, 곤충교실 등 다채롭게 구성해 진행했다.

책맘에서 활동중인 강주연 씨는 "신답초 선생님들과 답십리도서관 관장님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우리 책맘이 활성화되고 이번에 표창도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참여해 각자의 재능을 공유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들이 활발히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이야말로 지역사회의 바람직한 사회적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공이 컸다는 후문이다. 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은 책맘 회원들에게 공동육아 및 교육기부에 필요한 장소 및 자료 지원은 물론 책맘 구성원의 전문적 소양 함양을 돕고자 교육법 및 강의지도안 작성 방법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354
  • 기사등록 2015-01-23 12:17:42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