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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주민과 소통하는 '구청장 수요데이트' - 소통하는 노현송, 현장 대화 통해 민의 수렴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1-23 11: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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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을 직접 만나 지역현안에 대한 민의를 수렴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노현송 구청장이 지난 21일 강서구 방화뉴타운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 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하고 생생한 구민의 의견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구청장과의 수요데이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청장과 주민과의 격 없는 대화로 주민들의 구정참여를 이끌어내고, 고충이나 불합리한 정책 개선 사항 등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데이트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강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데이트에는 주민 6팀이 참석해, 화곡본동 볏골공원 주민쉼터(사랑방) 공간 마련, 마곡수명산파크 6단지 앞 화장실 개설, 방화뉴타운 사업 추진 방안 등을 제시했다.

면담은 사안별로 20분씩 진행됐으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답변을 위해 소관 부서 국ㆍ과장도 함께 배석했다. 주민들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역 현안문제를 논의했고, 노 구청장과 담당 공무원들은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제시된 의견은 제반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구청장과의 수요데이트’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구청장과 데이트를 원하는 주민은 매월 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gangseo.seoul.kr) ‘열린구청장실-구청장과의 수요데이트’ 코너를 이용하거나 감사담당관으로 전화(02-2600-6015)신청하면 된다.

구는 주민간의 갈등과 분쟁을 예방하고 민원의 효율적 해소를 위해 필요시 갈등관리 전문가도 함께 참여시킬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과 직접 만나는 수요데이트는 주민들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고,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자리" 라며 "주민 의견을 구정에 최대한 반영해 강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구청장은 지난 민선 5기 시절에도 20개 전 동을 순회하며 '구청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오후'를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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