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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복지 콘서트' - 양천의 진정한 복지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구축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1-23 11: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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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8일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2015 양천 복지콘서트’를 개최한다. 복지 콘서트는 1부 '우리의 복지가 어디까지 왔을까' , 2부 '도란도란 양천복지 함께 고민해요'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 전문가,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통장 등 복지 관련자 350여명이 참석해 복지의 현주소와 해결해야 할 문제까지 양천구 복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양천구는 복지 관련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복지 현실을 진단하고,  진정한 복지가 실현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만들 수 있는 민관 협력을 구축하고자 복지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복지 콘서트 1부 에서는 현재의 복지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이 콘서트 패널로 참석해 '구청장이 되기 전, 되고 난 후 바라본 복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계획이다. 이어 제2부 에서는 늘어나는데 복지 예산에 비해 줄어들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진단과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복지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천구는‘따뜻한 돌봄복지 실현’을 위해 2014년에는 주민들에게 한발이라도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방문복지팀’을 4개 동 주민센터에 신설했다. 방문복지팀은 복지 코디네이터와 방문간호사가 한 팀으로 직접 지역을 찾아다니며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일을 한다.  방문복지팀은 짧은 운영 기간에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방문복지팀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정책의 첫 단추를 끼웠다면, 이번 복지 콘서트는 양천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수립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따뜻한 돌봄 복지가 양천구에 실현되기 위해서는 '찾아가는 복지'가 실현돼야 한다. 이를 위해 2015년에는 방문복지팀을 전 동으로 확산할 계획" 이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시스템 구축은 민관이 함께 뜻을 모아야 한다.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따뜻한 복지가 양천구 전역에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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