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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친환경 농장‘솔이텃밭’운영자 모집 - 농업기술 자문 및 친환경 유기농법 교육 실시

김태홍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22 14: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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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농부체험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이달 26일부터 2월 13일까지 친환경 주말농장 ‘솔이텃밭’에 참여할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구는 방이동 454-18외 1필지에 텃밭을 조성해 총 280구획 중 230구획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반분양하고, 50구획은  다문화·다둥이가족, 유치원, 경로당을 대상으로 특별 분양한다고 밝혔다.

솔이텃밭에서는 상추, 치커리, 배추, 무, 토마토 등의 채소 재배는 물론 산약초 및 허브도 직접 키울수 있다. 또한 경작자를 위해 농기구, 농수, 퇴비, 친환경 방제재 등을 제공하며 농사경험이 없는 새내기 도시농부에게는 영농교육과 함께 현장 상담도 지원한다. 구는 텃밭 내 교육장과 송파도시농업지원센터 등에서 농업기술 자문과 친환경 유기농법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나눔텃밭을 운영해 생산물을 교환하거나 판매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친환경 농장운영자 가운데 우수경작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10월 중에는 '송파도시농업한마당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도시농업은 가족들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가족간 소통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면서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도록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이용료는 구획(15㎡)당 6만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한 주민들 가운데 대상자는 무작위 전자 추첨 방식으로 2월16일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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