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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불법광고물 단속 첨단 시스템 도입 - PDA 단말기 활용으로 부패 사전 예방

김지원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21 18: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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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를 가리지 않고 부착된 불법 광고물은 구의 단속 및 정비가 쉽지 않고, 간혹 불거지는 부정부패 관련 문제로 인해 단속부서 업무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불법광고물 적발시 현장에서 PDA 단말기를 활용해 전산시스템으로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불법광고물을 단속할 때 서류에 적은 후 구청에 들어와 일일이 전산 입력하는 일명‘수기 단속’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위치 및 촬영한 사진들을 PDA 단말기에 입력하는 방식이다. 단속한 사항은 곧바로 ‘과태료 부과 전산시스템’과 실시간 연계돼 구청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따라 현장 단속결과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단속대상을 임의로 삭제할 수 없어 광고물 분야 지도 단속 및 과태료 부과 업무의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또한 불법광고물 정비 또는 단속대상이 현장에서 즉시 데이터로 컴퓨터에 자동 입력돼 추후에 상습적으로 불법유동 광고물을 설치하는 대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불법건축물, 불법광고물 단속 등 부패취약분야 업무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향상시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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