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 - 효율적 재정운영 위해 본격 운영 가동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21 17:12:49
기사수정

▲ 지난해 성동구 주민참여예산 투표 현장.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행정에 주력하고 있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가동시킬 방침이다.

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 보다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담고자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월 6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2부터 15일간에 걸쳐 공개 모집을 실시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은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이나 구에 소재한 기관·사업체에 근무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 3년간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보완 수정을 거쳐 안정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보다 많은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역에 적극적인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모집으로 선정되는 위원은 25명으로 지역회의에서 추천한 17명, 재정전문가 등과 함께 총 50명이 위원으로 위촉된다. 위촉된 위원들은 지역회의 활동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위원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3월 중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위해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도 가질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주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으로 30개 사업 9억 6천만원을 결정해 올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은 구 홈페이지 ‘구민참여방’이나 동 지역회의를 통해서도 연중 신청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322
  • 기사등록 2015-01-21 17:12:4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