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대문,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 -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 구성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19 15:50:53
기사수정

▲ ‘동대문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가 납품희망업체를 찾아 현장평가를 하고 있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바로 '좋은 급식'이다.
이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어린이집의 투명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키 위해 ‘동대문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근화 동대문구육아종합지원센터장)를 구성해 납품업체를 공개모집하고 급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납품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구립 어린이집과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어린이집은 구가 선정한 업체와 개별 계약을 통해 공동구매에 참여하게 된다.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좋은 식재료를 적기에 공급받아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제공 및 구매시간과 비용 절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구립어린이집 등 정부지원시설은 의무참여, 민간 어린이집은 자율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지난해 12월에 발대식을 가진 위원회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른 현장심사와 설명회를 거쳐 오는 26일에 납품업체를 선정하며 결과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위생, 식자재, 운송 능력 등 현장심사 점수와 설명회 점수를 합산해 최종점수 상위 4개 업체를 선정하고 최종점수가 70점 미만일 경우 부적격 업체로 판단해 선정대상에서 제외한다.

그동안 어린이집 개별구매에 따른 인력과 시간의 소요로 보육서비스의 질 저하 우려, 장기보관의 어려움, 시설간 급식비용과 품질의 차이 등 운영 관리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동구매 추진으로 학부모들이 더욱 마음 놓고 맡길 수 있게 됐다.

구는 업체에 대한 공급실태 수시점검 및 평가 설문을 통해 연중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문제점은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 참여를 더 확대해 보육 환경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311
  • 기사등록 2015-01-19 15:50:5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