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화의료원, 제2부속병원 건축개시기념 예배 - 올 8월 공식 기공식, 2018 준공 예정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19 15:40:57
기사수정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강서구 마곡지구에 세워질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건축 기념 예배를 시작으로 첫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이로써 그동안 마곡지구 이대병원의 설립에 기대를 모았던 주민들은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기대할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기념 예배는 이화여자대학교 윤후정 명예총장과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총장과 이순남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윤석완 의과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창, 기부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제2부속병원 및 의과대학의 건축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강미선 건축본부장과 조영주 이화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서주영 의학전문대학원 교무부원장 등이 나서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신축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건축 계획 발표를 끝으로 참석자들은 서울특별시 마곡지구 건축 현장으로 이동해 제2부속병원 및 의과대학이 신축될 부지를 둘러봤으며 현장 행사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과 보건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이순남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이화학당과 이화여자대학교, 동창회 등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셔서 오늘 건축 개시를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신축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고 밝히고, “1887년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을 설립한 이래 여성 교육과 연구, 진료를 선도해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의과대학의 역량을 총집결해 고객들이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명품 병원을 건립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해 12월 부지 매입 비용을 완납하고 강서구청으로부터 제2부속병원에 대한 건축 허가 및 착공 신고 등 인허가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번 건축 개시 기념 예배를 시작으로 터파기용 흙막이 공사인 지하연속벽설치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새로 건립되는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설계안에는 ‘이화 힐링 스퀘어(Ewha Healing Square)’를 모티브로 ‘도전과 개척’, ‘나눔과 섬김’이라는 이화의 정신이 오롯이 담겨 환자를 위한 섬세함과 따뜻함을 품은 형태와 공간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이라는 광장의 개념이 함께 구현돼 있다.

특히 1천개 병상 규모의 첨단 국제병원 면모를 갖출 제2부속병원은 미래 확장성 및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2단계, 3단계 추가 증축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의 공식 기공식은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는 올해 8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2018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paxnews.co.kr/news/view.php?idx=14310
  • 기사등록 2015-01-19 15:40:5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홍준표의 실패는 현재진행형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 윤석열은 홍준표를 후계자로 낙점할까? 홍준표는 윤석열의 신임을 받아낼 수완은 차고도 넘친다. 그러나 폭넓은 국민의 지지를 확보할 역량은 빈곤하고 부실하다. 선수로서는 특급이되 지도자로선 이른바 폐급인 모순되고 역설적인 모습은 생계형 정치인의 최종 진화형인 생존형 정치인의 치명적 한계로 평가될 수...
  2.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앞두고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 열려 5월에는 서울 곳곳이 매력적인 정원으로 가득해질 전망이다. 오는 16일(목) 개막을 앞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와 연계해 자치구가 각 지역에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경쟁을 벌인다.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협업하여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별로 정원을 조성하고 행...
  3. 윤석열, 이제야 정치인이 되려는가 전쟁은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상대방과 총탄과 포화를 주고받는 일이다. 정치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는 일이다. 윤석열은 야권이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을 노려볼 만한 원내 의석을 확보한 연후에야 정상적 의미의 정치를 비로소 하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의 검사에서 정치인으로의 때늦고 마지못한 변신이 그 ...
  4. 3월 주택 매매거래량 작년 12월부터 증가세...악성 미분양 8개월 연속 증가 국토교통부는 30일 ’24년 3월 기준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의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은 전월 대비 증가했고, 분양은 청약홈 시스템 개편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3월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52,816건으로 전월 대비 21.4% 증가해 작년 12월부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4.3월 기준 ...
  5. 위험천만한 배달은 `이제 그만`...안전한 배달 위해 민·관이 손 잡았다 배달종사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하여 사고를 감축하고, 안전한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민·관이 협력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30일(화) 오후 2시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8개 배달플랫폼, 배달서비스공제조합,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배달종사자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협약)을 체결하였다.협약에 참가한 8개 배...
포커스 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