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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드림스타트, 이번에는 가족 스키캠프로~ - 저소득층 아동 맞춤형통합서비스 지원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14 1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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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스타트사업은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 및 가족기능회복을 돕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가족 스키캠프 모습.

사회적으로 소외된 가족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금천구가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한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동안 금천드림스타트 가족38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가족 스키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가족스키캠프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심적 여유가 없어 가족과의 여행 및 소통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족에게 겨울을 맞아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캠프 대상자는 평소 스키 경험이 없는 가족을 우선 선발했다. 오후에는 미니 올림픽, 가족장기 장랑, 디자인 가족 등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 협동심과 창의성을 키우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된다.

구는 특히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전문 의료요원을 배치하고 비상 앰뷸런스를 항시 대기하는 응급센터도 운영한다. 아울러 배상책임보험 가입과 함께 행사 전담요원을 배치해 안전하고 재미있게 스키타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아동과 부모가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억과 함께 사회적 소외감도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발달에 맞는 다양한 욕구조사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으로 지난 2013년 1월 시적됐다.

이 사업은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조사가 이뤄지고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된다. 또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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