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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올해예산 확정,구민우선 정책제시 - 사회복지분야 증액 편성 복지사업 주력할 것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14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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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금천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올해 예산 규모를 일반회계 3,041억원, 특별회계 99억원 총 3,14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의 약 52%인 1,577억원이 사회복지분야 예산으로 편성돼 더욱 활발한 구의 복지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로 개청한 지 20주년을 맞는 금천구는 복지, 주민참여, 금천의 중장기적 미래상을 주요 키워드로 삼고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구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크게 세 가지 사업방안이 제시됐다.

첫째로 그간의 단기적인 시각과 미시적인 정책설정을 벗어나기 위해 2030 금천발전 중장기 계획을 세워 금천의 미래상을 정했다. 또 숙원사업인 공군부대 이전 추진, 관광특구 조성 준비,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준비 등 금천발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둘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통통희망나래단 운영, 복지콜센터 운영, 예방접종 확대, 기초연금, 무상보육 등 주민과 밀접한 복지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마을공동체와 도시농업 사업 등 주민들과 함께 하는 구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구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24개사업 7억7천500만원, 시 주민참여예산으로 15개 사업 12억2천만원이 편성됐다.

복지와 관련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체재원 부족으로 기초연금 및 무상보육 등 39억원을 미편성했다. 구는 이에 따른 대책방안으로 서울특별시구청장협의회를 통한 공동대응 및 추경 등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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