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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꼼짝마!" - 인체감지 및 음성안내 스마트 경고판 설치

이명이 기자 기자

  • 기사등록 2015-01-12 21: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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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경고판 설치후 쓰레기 단속 효과로 깨끗해진 골목모습.

CCTV와 안내음성이 나오는 경고판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이 큰 효과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해 3월,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무단투기 계도용 스마트 경고판(이하 스마트 경고판)’을 시범 운영한 바있으며, 시행 결과 무단투기건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최근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47곳에 추가 설치완료했다고 전했다.

스마트 경고판은 스테인리스와 폴리카보네이드 재질의 외함과 CCD 카메라가 한세트로 이뤄져 있다.
외함에는 무단투기 하려는 사람들이 접근하면 화면 변화를 통해 인체를 감지해 곧바로 이를 경고하는 음성 안내 서비스가 작동하는 센스가 부착대 있는 것이 특징이다.

CCD 카메라는 투기자를 선명하게 식별하고 야간에도 녹화가 가능하도록 저조도 기능을 갖추고 있다. 녹화된 내용은 칩에 담겨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다.

스마트 경고판은 인체감지와 음성안내, 녹화하기에 최적의 조건인 지상 2.1m 이상되는 부분에 설치됐으며, 부착형이라 주민이나 동주민센터의 요청에 따라 다른 곳으로 이전 설치가 용이하다.
구축비용 및 유지비도 기존 무단투기 CCTV보다 저렴할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춰 효율적이다. 또한 녹화영상에 비밀번호가 있어 개인정보보호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인체감지와 음성안내 기능 덕분에 스마트 경고판이 설치된 지역은 현저하게 무단투기가 줄어들었다” 며 “무단투기가 촬영된 영상은 분석해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효과적으로 단속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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