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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혁신교육지구 유치 추진단 발대식 개최 - 민․관․학 단체 및 학부모 참여…사업유치 뜻모아

이승민 기자

  • 기사등록 2015-01-07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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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혁신교육지구 유치 추진단 대표들의 선언문 낭독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교육청이 지원하는‘2015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는 지난 6일, 구민을 비롯해 관·학 단체 및 학부모 등 500여명과 함께 ‘강북구 혁신교육지구 유치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혁신교육지구 선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총 5개 사업 중 주민 선호가 가장 높았던 ‘만전지책’, ‘몸으로 놀아요’를 특화사업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공개해 사업 선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발대식은 혁신교육지구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의 추진 경과 보고, 강북구 특화사업에 대한 설명 및 선정 투표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의원 및 시민대표 등 추진단 공동대표의 선언문 낭독에 이어 지역 주민 등 500여명과 함께 추진단 슬로건 ‘즐거운 학교, 행복한 마을, 함께하는 강북’을 외치며 뜻을 모았다. 

박 구청장은 “이제는 혁신교육지구 선정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키워 줄 수 있는 토대를 만들 때"라면서 "강북구 전체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께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서울형 혁신교육지구’는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교육의 혁신을 위해 서울시 교육청와 서울시·자치구·지역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정·지원하는 자치구를 말한다.
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사흘 간 자치구로부터 공모 서류를 제출받아 혁신지구형 7개와 우선지구형 4개 등 총11개 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강북구는 지난해 10월 성북교육지청, 교사, 학부모, 지역강사,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강북구 혁신교육지구 추진 준비단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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